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예술 동화 및 만화 공모전 개최

입력 2020-10-23 15: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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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 주관하고 있는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조각의 거장 '문신예술 동화 및 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보다 쉽게 알리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문신예술 동화 및 만화 공모전 개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11월 3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조각가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표현한 동화, 만화 작품들이 공모 대상이다.  

응모작품에 대한 부문별 심사를 거쳐 동화 1편, 만화 1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금은 각 1000만원이다.

수상작은 책으로 제작되어 창원지역 초등학교와 도서관, 국내 주요 미술관 등에 배부해 창원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거장 문신(文信)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가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동화와 만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메트리(symmetry)로 대표되는 조각의 거장, 문신(文信)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지난 6월 22일 공식 선포식을 가졌으며, 100주년 되는 2022년까지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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