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지역 청소년과 함께 ‘왕의 마음을 훔친 궁궐, 창덕궁을 읽다’라는 주제로 창덕궁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지난 20일과 21일 열린 '쏭내관 강연'에 이은 두 번째 역사 강연이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현장’을 운영하며 역사와 문화 해설에 정통한 쏭내관은 현재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역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 때마다 항상 내관 복장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연령별 맞춤형 강의와 재미있는 입담으로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까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욱 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일정이 자주 변경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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