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순항

23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사업추진 탄력

입력 2020-10-27 2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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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순항
▲대전 동구 구성2구역 위치도.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3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구성2구역은 성남동 198-1번지 일원 총면적 11만6554㎡를 개발해 공동주택 20개 동 2789여 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사유로 2011년 중단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뉴스테이 도입(2017년)마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함께 수차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는 등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고, LH로부터 사업재개 확약을 이끌어 냈으며, 특히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이번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정비계획변경 고시를 올해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정비계획변경 고시 및 건축계획 수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의 향후 사업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전시, L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민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