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과 함께 내년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공유

입력 2020-10-28 1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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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이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 완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고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정책 고객 초청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내년도 시정 운영 지향점인 ‘시민 일상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창원시, 시민과 함께 내년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공유

이날 보고회에 참여한 ‘정책 고객’은 민선7기 정책 수혜 경험이 있는 자 또는 내년도 정책 수혜 대상자 중에 해당 부서의 추천을 받아 29명을 선정했다. 

경제, 복지,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더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 여건을 반영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보고회가 진행됐다. 

사전에 정책 고객으로 선정된 참여자 전원에게 카메라가 탑재된 전산장비를 지급했다. 

보고회 시간에 맞춰 참여자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현장과 연동되고 보고회 참여가 가능하다. 

창원시, 시민과 함께 내년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공유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부서별로 내실을 다져온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중 시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2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에서 발표한 20대 생활밀착형 정책에는 △규제혁신 드라이브 3-Speed up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창원 청년 더(+) 드림 지원사업 확대 추진 △소・부・장 기술혁신 및 국산화 기반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안전증진 △전천후 운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조성 △창원형 보육정책 창원아이 똑소리 보육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창동예술촌 지원사업 △4차산업 연계 스마트팜 육성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행정, 경제, 산업, 안전, 문화 등을 비롯한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의 더 나은 생활과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이 포함돼 있다. 

보고회에 이어 참여자들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졌다. 

대화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주재했으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고 앞서 발표한 20대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제안과 건의 사항이 오고 갔다

여성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한 참가자는 “너무 오랜시간 주민들의 바람과 희망이었던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재취업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 공간 조성에도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인을 청년활동가로 소개한 한 참가자는 “요즘 청년들이 지방을 거부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문화 차이가 극심하다”며 “창원시의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등 청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년에도 창원시는 시민의 곁에서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지향점으로 ‘시민 일상 대변혁’을 예고한 창원시는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1년 총괄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