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발렌시아는 2-2 무승부

기사승인 2020-11-23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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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발렌시아는 2-2 무승부
사진=EPA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강인(19)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발렌시아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주의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다.

앞선 2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후반 13분까지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만에 2골을 허용한 발렌시아는 이강인, 카를로스 솔레르, 케빈 가메이로 등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이강인, 데니스 체리셰프를 빼고 마누엘 바예호, 곤살로 게데스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바예호는 후반 27분 가메이로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터뜨렸다.

5분 뒤에는 휴고 길라몬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상대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던 길라몬은 프리킥 상황에서 솔레르의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두 팀은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3경기에서 1승2무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3승3무4패(승점 12점)를 기록해 8위에 자리했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