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1.12%↑

기사승인 2020-11-24 09:07:46
- + 인쇄
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1.12%↑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과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경제우려가 교차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79p(1.12%) 상승한 2만9591.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05p(0.56%) 오른 3577.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66p(0.22%) 상승한 1만1880.63에 장을 마감했다.

백신 개발 희소식이 이어지는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이 내달 중순 긴급 사용 승인 및 접종이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도 3차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경제지표가 양호한 점도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56.7로 지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경제 우려가 교차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13% 내린 3463.04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8% 내린 333.84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지수는 0.08% 내린 1만3126.9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07% 하락한 5492.15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