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엄기준, 코로나19 음성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

기사승인 2020-11-25 13: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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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엄기준, 코로나19 음성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
▲사진=배우 엄기준. 쿠키뉴스DB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SBS 월화극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배우 엄기준, 봉태규, 박은석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엄기준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엄기준 씨가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보조출연자 한 명과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 조사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에는 12월4일가지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태규의 소속사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도 이날 “봉태규가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박은석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음성 판정 소식을 알리며 “더욱더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일에 임해보겠다. 더불어 공연 약속을 지키지 못해 너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극 ‘아마데우스’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박은석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며 지난 24일 공연에 출연하지 못했다. 박은석은 오는 28일 공연부터 다시 ‘아마데우스’ 무대에 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펜트하우스’의 보조출연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모든 촬영이 중단됐다. ‘펜트하우스’ 측은 “해당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친 제작진, 출연진은 즉시 검사받도록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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