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IPO 추진…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 목표 

기사승인 2020-11-30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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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IPO 추진…내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 목표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IPO(기업공개)에 나선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월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낼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IPO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IPO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장티푸스백신, 소아장염백신 등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에 돌입했다. 

shwan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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