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Wee센터, ‘희망메아리 가족문화체험활동’ 운영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문화파워 충전 ‘기대’

입력 2020-12-02 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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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동부Wee센터, ‘희망메아리 가족문화체험활동’ 운영
▲대전동부Wee센터 상담 모습.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Wee센터는‘2020학년도 희망메아리 가족문화체험활동’을 3일 마무리한다. 

지난달 27부터 이어진 가족문화체험은 문화적 소외 계층 가정에 다양한 가족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가족 간 문화적 교감을 향상함으로써 상담 종결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대전동부Wee센터는 뮤지컬과 연극 등 공연 관람을 지원하고, 전문 공방을 통해 베이킹 체험과 도예 체험 등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간 유대감 과 정서적 교감을 촉진할 수 있는 교구로 구성된 가족관계 증진 꾸러미를 해당 가족들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활동이 제한된 가족들에게 이번 가족문화체험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적 창의 감수성을 함양하고, 가족들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인숙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이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가족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연말을 보내면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도 더욱 높아지기 위해 대전동부Wee센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