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슈퍼예산 558조원…홍남기 “코로나19 피해 우선 지원”

김태구 / 기사승인 : 2020-12-02 1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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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새해 정부예산이 558조8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로 잠정 결정됐다. 정부 편성안보다 2조원 이상 증액됐다.

국회는 2일 저녁 본회의에서 정부안(555조8천억원)에서 2조2000억원이 순증된 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한다. 8조1000억원을 늘리고 5조9000억원을 깎았다.

증액된 예산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3조5000억원 규모의 국채를 추가 발행한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피해 업종과 계층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게 불가피하다”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예산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준비작업에 더 속도 내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민 주거안정 대책, 2050 탄소중립 달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7조5000억원을 증액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는 예산 3조원과 코로나19 백신의 물량 확보에 필요한 예산 9000억원을 우선적으로 증액반영했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