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보는 연예인 누가 있을까

기사승인 2020-12-03 1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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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보는 연예인 누가 있을까
▲ (왼쪽부터) 유선호, 여진, 방예담, 신은수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한 달여 연기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3일 치러진다.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던 스타들도 이날은 수험생 신분으로 돌아가 고사장으로 향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올해는 2002년생 스타들이 수능을 치른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인 유선호를 비롯해 차준호·김민서(드리핀), 방예담(트레저), 루시(위키미키), 여진(이달의 소녀), 민희·형준(크래비티), 최준성(고스트나인), 웅기(TOO), 채린(체리블렛) 등이다.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한 이영지 역시 수험생이 된다. 그는 전날 SNS에 “우리 인생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다 모두. 꼬물거렸던 우리의 12년 학창시절에게 따뜻한 배웅”이라고 적으며 자신을 비롯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배우들 가운데선 영화 ‘가려진 시간’과 KBS2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한 신은수,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 시리즈의 최현욱이 수능을 본다.

그룹 업텐션 멤버 비토 역시 수능 대상자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수능은 치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남산유스호스텔 2개소에 10개 수능 시험실을 설치했다.

올해 수능 보는 연예인 누가 있을까
▲ (왼쪽부터) 지성, 범규, 김환희
본업에 집중하기로 한 스타들도 있다. 수능 다음날인 4일 새 싱글 ‘레조넌스’(RESONANCE) 발매를 앞둔 그룹 NCT 멤버 지성은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아이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범규·태현·휴닝카이, 그룹 엑스원 출신 손동표도 수능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화 ‘곡성’에서 효진 역으로 활약한 배우 김환희는 한약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해 새내기가 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스타트업’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인기스타의 아역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은 배우 남다름은 지난달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특기전형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수 남승민은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wild37@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각 소속사 제공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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