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필름 게임즈, 31년만에 '스타워즈' 게임 품는다

기사승인 2021-01-12 10: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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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유튜브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루카스필름 게임즈가 31년만에 돌아온다. 

스타워즈 닷컴은 11일(미국 현지시간) "루카스필름 게임즈가 이제 루카스필름의 모든 게임 타이틀의 공식 아이덴티티티임을 밝히게 돼 기쁘다"며 "루카스필름게임즈는 이 새로운 시대를 맞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 채널을 개설해 팬들에게 속보와 더 직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카스필름게임즈는 1982년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에 의해 만들어졌다. 발족 초기엔 아타리와 협업해 비디오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공포의 저택', '작의 모험', '원숭이 섬의 비밀' 텐터클 최후의 날' 등이 있다. 이후 1991년 자회사로 독립하면서 사명을 루카스아츠로 변경했다.

루카스아츠는 스타워즈의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제작하기도 했다. 'X-wing, '타이 파이터' 등 우주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 롤플레잉 게임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FPS 게임인 '스타워즈: 다크 포스',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다크포스 II', '레고 스타워즈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2012년 디즈니가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이후 루카스아츠는 게임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스타워즈: 1313'과 '퍼스트 어설트' 등 진행중인 모든 프로젝트 역시 중단했다.

올 봄 출시예정인 '레고 스타워즈 : 스카이워커 사가'를 시작으로 앞으로 루카스필름의 비디오 게임 타이틀에는 루카스필름 게임즈의 로고가 모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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