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21-01-18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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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인천 영종도 선착장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영종도 삼목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통해 접수하고 형사 인력을 투입해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 관계자는 “옷이 찢어진 흔적이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한 상태도 아니었다”며 “남성의 주머니에 있던 배표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을 병원으로 옮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진행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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