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삼척시장 긴급 담화문..."코로나19 종식에 조금만 힘내달라"

입력 2021-01-17 16: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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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긴급 담화문...
17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담화문 발표하는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사진=삼척시청 제공)
[삼척=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17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양호 시장은 "최근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권이 밀접해 있는 우리시에도 점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 시는 체계적인 방역 관리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진행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인근 지역에서 삼척으로 출퇴근 하는 직원들에 대해 모두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고, 아울러 관내 관공서를 비롯한 사회단체에도 적극 협조를 구하겠다"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인근 지역의 방문과 지인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 시장은 "친‧인척간의 모임을 비롯한 가족 간의 모임도 당분간 삼가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개인 방역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드린다"며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신 분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여러분들의 협조 또한 중요한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셔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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