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한국약제학회는 2021년 새로 구성된 집행부를 중심으로 임원 워크숍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학회는 매년 신임 회장 및 집행부가 모여 1박2일 일정으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대처해 하루 동안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전반적인 학회 운영계획을 14개 위원회의 2021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점검하고,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제제기술워크숍,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등의 성공적 개최 및 ‘한국약제학회 50년사’발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의 SCIE 등재 조기 달성 계획, 한국약제학회의 글로벌 위상 강화, 산·학·관·연의 상호협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권오승 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창립 5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 학회가 신약·의약품 연구 개발, 혁신의약품 기술 개발, 의약품 규제과학·정책 연구 등의 학술적 기반과 인적·기술적 교류를 제공함으로써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와 함께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약제학회가 제약강국 도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심 학회로서 각 위원회의 활성화와 유기적인 운영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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