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창
박영선 중기부장관 사의… 서울시장 출마 '초읽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박 장관이 조금 전인 오늘 아침 사의 표명을 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확대간부회의를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다.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강원 산불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자금 집행 점검 전통시장 현장, 백신주사기 스마트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654일) 함께한 중소벤처기업부 출입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코로나로 인해 따뜻한 밥 한 끼 같이 못 하고 떠나게 되어 마음이 많이 섭섭하다”며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를 함께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중기부는 별도의 이임식을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다.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