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감염취약시설 95.3% 선제검사 시행

21개소 시설서 25명 양성 확인

기사승인 2021-01-21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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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감염취약시설 95.3% 선제검사 시행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요양병원, 장애인 거주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전체 대상기관 1만2900여개소 중 95.3%의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 기관의 95.3%의 검사를 실시했다”며 “전체 대상인원을 기준으로 하면 100% 넘게 검사를 완료해 21개소의 시설에서 25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기관별로 요양병원 118%, 정신병원 105%, 장애인 거주시설 118% 등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면, 요양시설과 양로시설은 검사가 저조한 편이다 이에 대해 임 단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선제검사는 주기적 검사를 통해서 집단발병을 예방함으로써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지속적으로 검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nswrea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