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레인보우영화관, 21일 운영 재개 ... 문화욕구 해소에 보탬

입력 2021-01-21 2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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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레인보우영화관, 21일 운영 재개 ... 문화욕구 해소에 보탬

[영동=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21일 다시 문을 열었다(사진). 

새 수탁기관인 작은영화관주식회사가 운영을 맡아 지난해 11월 23일 새출발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코로나19의 전국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 차원에서 휴관에 들어갔었다.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세이고,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21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재개관했다. 1·2관 상영관별로 하루 4~5편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료는 일반 영화(2D)의 경우 6000원이다. 

한편, 재개관 기념과 군민과의 소통, 제한됐던 군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25-29일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열린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 5개 섹션, 9편의 영화가 19회 상영되는 상영프로그램과 2회에 걸친 관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레인보우영화관(043-743-7718)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위험요소로 인해 원활하게 영화관이 운영되지 못했음에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고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mgc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