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0명 신규확진…스크린골프장·목욕탕 등 이어져(종합)

입력 2021-01-23 1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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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40명 신규확진…스크린골프장·목욕탕 등 이어져(종합)
박태현 기자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40명이 추가됐다.

대구시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어 누적 82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북구 스크린골프 연습장 관련 5명과 달성군 D회사, 달서구 N의료기관 관련으로 자가격리됐던 1명씩이 추가됐다.

또 기존 확진자 가족과 지인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1명과 폴란드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5명으로 지역 내 6개 병원에 130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3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날 15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7973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시의 행정명령에 따라 진행 중인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방문자 및 종사자에 대한 검사에서는 지금까지 199명이 검사를 받아 136명이 음성을,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북은 포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18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809명이다.

지역별로는 포항 12명, 구미 3명, 경산 2명, 경주 1명이다. 

포항은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전날 4명에 이어 또 다시 9명이 발생해 집단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완치자는 이날 21명이 퇴원해 253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0%로 올라섰다.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