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2021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1-01-24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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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주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10억 2000만원의 예산으로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250세대, 취약계층 지붕개량 15세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처리 지원 20세대 등 총 285세대에 지원한다. 

[진주소식] 진주시, 2021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 우선 지원대상이며, 지원 금액은 주택은 344만원, 지붕개량은 300만원, 비 주택은 1동당 면적 200㎡이하 까지 지원되는데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업신청서와 건축물대장, 소유 사실 증명서류를 갖추어 오는 2월 19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및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 코로나19 심리지원 실시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화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이 유행하면 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되고 이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건강에 대한 염려도 커지며, 주위 사람들을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의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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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염병이 장기화될 경우 고도의 긴장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우울, 무기력, 가라앉는 느낌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시는 이러한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 발송, 코로나19 업무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캠페인, 정신건강 관련 고위험군 대상 심리상담 및 상담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마트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척도검사 실시, 대중교통 및 방송을 통한 심리지원과 관련하여 다양한 홍보와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자가격리자에게 컬러링북과 시장님 격려문을 제공해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는 등 시민들의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스스로 현재의 마음상태를 점검 할 수 있는 '마음건강 자가검진'프로그램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음건강 자가검진'은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의 팝업창(마음건강검진 실시)을 클릭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전반에 대해 자가 검진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심리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