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의령군 '군민안전보험' 가입 지원

입력 2021-01-26 0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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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이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지원한다.

군민안전보험은 의령군이 직접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회비를 납부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각종 재난‧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의령소식] 의령군 '군민안전보험' 가입 지원

세부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뺑소니·무보험자 차량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감염병 사망,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등 총 23종으로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모든 보장내용은 타 보험 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10월 제정된 '의령군 군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에 따라 군민안전보험을 2018년 1월부터 매년 가입해 오고 있으며, 2021년 군민안전보험 가입기간은 2021년 1월 15일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로 향후 매년 같은 기간단위로 가입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익사사고 및 농기계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4건, 39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점을 고려해 올해에는 익사사고, 농기계사고에 한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금액을 확대했다"며 "올해도 군민을 위해 안전한 의령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는 지난 22일 의령군청 광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혈액 부족 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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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단체 및 개인 헌혈이 급감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령군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매년 2~3회씩 주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헌혈 행사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또한 고귀한 생명 나눔,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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