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일 년 여 앞두고 전북 남원시장 후보군에는 전직 시장과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의원 등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환주 남원시장이 3선 제한규정으로 내년 선거에 나로 수 없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선거구도에 남원시장 입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환주 현 시장에 밀려 고배를 마신 강동원(67) 전 국회의원은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남원에서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윤승호(66) 전 남원시장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용구(45) 전북도의원도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를 확실히 다졌고 차기 시장 후보군 하마평에 올랐다. 

이정린(51) 전북도의원은 제6, 7대 남원시의원과 도의회애에서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

이상현(52) 전 전북도의원도 3선 도의원의 저력을 내세워 더불어민주당 임순남지역위원회 고문으로 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손꼽힌다.

양심묵(62) 남원시체육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지역 정치권에서 행보를 넓혀나가고 있다.  

기업인 출신의 최경식(55)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약하면서 남원지역에 변화를 이끌 시장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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