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SNS에서 요즘 핫한 그 곳, 밀양

석양과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관심 집중 

입력 2021-02-15 1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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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연일 경남 밀양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구독자와 팬을 확보해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진 사람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생소하지만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10~20대 젊은 연령대에겐 아이돌만큼 친숙한 유명인사다. 

[여기어때] SNS에서 요즘 핫한 그 곳, 밀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관광지가 각광을 받으면서 밀양의 석양과 야경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석양으로는 하남 명품 십리길․ 삼랑진 낙동강변이, 야경으로는 영남루․ 달빛쌈지 공원 ․ 표충비각 불빛 공원 ․ 밀양댐 생태공원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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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읍 명품십리길과 삼랑진 낙동강변은 해질녘 노을이 강변 갈대밭에 가까이 내려앉아 황금빛으로 물드는 광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영화 속 장면처럼 황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영남루, 달빛쌈지공원, 표충비각 불빛 공원, 밀양댐 생태공원은 자연, 건축물,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하며 밀양만의 환경 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야경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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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들도 이 곳들을 방문해 팔로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양기규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인플루언서의 SNS 파급력을 통해 밀양시의 숨은 명소들에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SNS 홍보를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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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밀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들과 더불어 석양과 야경을 연계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