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봄향기 물씬 지리산 청학골 미나리 본격 출하

강연만 / 기사승인 : 2021-02-25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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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봄 미나리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지난 17일 지리산 기슭의 횡천면 남산·전대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30상자를 첫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첫 출하된 미나리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4㎏들이 1상자에 2만 8000원에 직거래 됐다.

청학골 봄 미나리는 이달 하순부터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 영남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탑마트 등에 주로 납품된다. 

지리산 청학골 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11농가가 5.6ha의 재배면적에 약 40여t을 출하해 2억 7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학골 미나리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횡천강 인근지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속이 꽉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생으로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혈액정화에 효능이 있으며, 가슴 답답함과 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음주 후 숙취 해소는 물론 간장 질환 완화와 신장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 항염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학골 미나리를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는 한편 소비촉진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은 생산농가 지도, 농협연합사업단(단장 김진규)은 판매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하동군,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대상 568명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오는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2곳, 요양시설 5곳 등 7개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568명이다. 첫 접종자는 하동우리들병원 신성현 원장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에 앞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0명 중 이번 접종대상인 65세 미만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파악했으며, 그 결과 94.6% 568명이 동의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5일 유통업체를 통해 요양병원, 보건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1단계 백신 접종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관할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접종하게 된다.

2단계 접종 대상자는 5∼6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질 3단계 접종대상자는 만 50∼64세 성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군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백신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빠른 접종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사회의 집단면역 형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