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도시재생뉴딜 본사업 추진 현장투어

입력 2021-02-25 15: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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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안의면 사업대상지 일원을 안의면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25일 열린 현장투어는 뉴딜사업의 총괄 부서인 안전도시과의 주관으로 이노태 안전건설국장, 손재현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전일옥 안의면장, 안의면 주민협의체위원, 함양토종약초시장 상인, 주민 등이 참여했다.
 
함양군, 안의면 도시재생뉴딜 본사업 추진 현장투어

이번 현장투어는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안의면 당본리 전통약초시장 2층 유휴공간(현장지원센터구축), 약초전시관, 전통시장 등지를 비롯해 뉴딜공모사업을 위한 안의면 도시재생활성화지역(근린재생) 일대 모두를 탐방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 투어를 통해 안의면 핵심사업 추진사항을 확인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분야별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전문가 의견을 통해 사업 추진 뱡향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안의면 예비사업 준비부터 함양군의 숙원 사업으로 감회가 남달랐다"며 "전통약초시장 2층 현장지원센터 개설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한 소통으로 약초전시관, 약초시장의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어를 중심으로 공모를 위한 공모가 아닌 모두의 지혜가 공공성이라는 원칙의 틀에서 나누고 함께 참여해서 함양군의 숙원 사업이었던 본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노태 안전건설국장은 "안의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략계획 준비 당시부터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준비하는 등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역사와 사람자원이 풍부한 안의 자원이 중심이 된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걷고 싶고, 먹고 싶고, 체험하고 싶은 특색 있는 뉴딜사업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