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고교, 타 시·도 중학교 졸업생 1221명 유입

입력 2021-02-25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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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고교, 타 시·도 중학교 졸업생 1221명 유입
경북교육청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고입전형에서 중학교 졸업생들의 타시도 유출보다 유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고입전형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시도 중학교 졸업생 1221명이 도내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이에 반해 경북에서 타시도로 진학한 학생은 326명에 불과해 순 증가 수는 895명에 이른다.

특히, 특성화고의 경우 타 시도에서 유입 학생이 856명으로 경북에서 타시도로 진학한 학생 120명 보다 736명이 많았다. 

미래교육의 체제에 발맞춘 수요자 중심의 학과 개편과 함께 삶의 힘을 키워 주는 경북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된 셈이다.

특히 경북의 특성화고 취업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점도 타시도 학생의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교육에 매진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고입 전형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타 시도에서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