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식
SK E&S, 취약계층·지역상권 살리는 '상생 활동' 펼친다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 E&S)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SK E&S가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도 함께 살리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SK E&S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도시락을 지원한다.SK E&S는 또 협약식을 통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성금 5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 이재수 춘천시장, 박경식 강원도시가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전하는 것을 벗어나 지역상권까지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 E&S는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식자재를 조달해 취약계층 결식문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이바지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SK E&S는 춘천 지역뿐 아니라 익산, 서산에도 총 1억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두 지역의 결식 어르신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매일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을 지원 중이다. 또 식자재 구입부터 도시락 제작, 배달까지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민과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SK E&S는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사회 안정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먼저 2019년부터 군산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청년 창업팀을 지원하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후원중이다.지난해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 사업 지원을 위해 약 40억원 상당의 상생협력기금도 쾌척하는 등 지역경제 주체들의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폭 넓게 지원하고 있다.구현서 SK E&S SV추진본부장은 "앞으로도 춘천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