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손잡고 수성구 ‘반려식물 문화’ 확산

‘수성정원학교 업무 협약’ 체결
마을정원사 모집 후 교육과정 운영

입력 2021-02-25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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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손잡고 수성구 ‘반려식물 문화’ 확산
수성정원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수성정원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성정원학교 운영을 위한 자원공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도형 영남대 생명응용과학대학 학장, 김태헌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교장 및 2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성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85시간의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32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를 시작으로 23개 동에 주민이 만들고 관리하는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마을정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이 완료되면 3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정원학교는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마을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로 구상했다”며 “주변에 많은 식물을 심어 꽃과 자연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