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소식] 두산연강재단‧KT&G‧롯데홈쇼핑‧KGC인삼공사

기사승인 2021-02-25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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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두산연강재단, 올해 장학금 24억원 지원

[나눔 소식] 두산연강재단‧KT&G‧롯데홈쇼핑‧KGC인삼공사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4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81명에게 이날 12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두산연강재단이 지원한 대학생 수는 2900 명을 넘어섰다.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78년 설립한 두산연강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KT&G장학재단,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에 ‘언택트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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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이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언택트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사진제공=KT&G)
KT&G장학재단이 디지털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언택트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친다.

KT&G장학재단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성금 2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교육의 온라인 수업이 확대된 가운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비대면 교육환경 개선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오는 3월 전국 아동복지기관 20개소를 선정해 저소득 가정 아동 400명에게 태블릿 PC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전문강사 및 대학생 교육봉사단을 선발해 6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언택트 교육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고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한 ‘오디오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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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25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홈쇼핑 윤지환 마케팅부문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한 음성도서를 전달했다.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자연‧과학도서 20권을 녹음, 음성도서 1000세트로 제작됐다. 전국 특수학교 등 400여 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 임직원 150명이 점자 책 양식에 맞춰 문서로 입력해 제작한 전자도서도 전달했다. 시각장애인이 해당 파일을 다운 받으면 점자기기에서 자동으로 변환되어 책을 읽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위한 도서 살균기와 노트형 점자판을 함께 기증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현재까지 120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32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300여 곳에 기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시각 장애 아동들의 학습 기회가 감소함에 따라 교과서 수록도서 중심으로 음성도서를 제작하고, 전자도서 제작도 확대하는 등 시각장애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원 상당 홍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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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사진 왼쪽)이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정관장 홍삼제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정관장의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정관장 대표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골드, 화애락진 등으로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된다.

KGC인삼공사는 매년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홍삼 제품을 기부해왔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해마다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일선의 의료진을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홍삼 제품을 기부했다.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홍삼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 사회가 모두 함께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