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앞둔 대구 대학생 지인 모임서 감염…“추가 확산 우려”(종합)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03-01 1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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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23명 추가 확진
경북은 닷새 만에 두 자릿수
 

1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추가됐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633명으로 전날보다 10명이 늘어났다.

북구 모 병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난 2명과 공공 격리 중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북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또 의성군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 1명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지난달 27일 확진자의 접촉자(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2) 등으로 분류돼 시행한 접촉자 검진에서 추가 확진됐다. 

지난 26일 확진된 가족의 접촉자 진단검사에서 이튿날 대학생 가족이 먼저 확진 판정받았고, 대학생의 지인 모임에서 5명, 확진 받은 지인의 가족 1명이 28일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2’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이다.

대구시 관게자는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과 관련해 확진 받은 다수가 젊은 연령층으로 개학철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통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은 의성과 포항 등지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갔다.  

이날 0시 기준 경북 4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3명이 추가되면서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3266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의성 5명, 포항 4명, 경산 3명, 영천에서 1명이 발생했다.

의성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2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포항은 모두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전파된 n차 감염이다. 

경산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경산에서 아시아 입국자 2명, 영천에서 아메리카 입국자 1명이 각각 감염됐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