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간·공공데이터 활용 AI기반 상권분석 정보시스템 구축

입력 2021-03-03 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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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간·공공데이터 활용 AI기반 상권분석 정보시스템 구축
수원시 AI기반 상권분석 맞춤형 정보시스템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각종 민간·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구축한 'AI 기반 상권분석 맞춤형 정보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정보시스템은 상권분석 서비스에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용하기 위해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및 전통시장상인회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반영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했다.

지난 1월 오픈된 상권분석 시스템은 인구, 사업자, GIS 등 공공데이터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의 지역화폐 가맹 및 결제 정보, 유동인구, 카드이용, SNS 등 민간데이터를 이용해 분석된 정보다. 

이 빅데이터 분석 정보는 수원에서 영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려는 시민들이 직접 해당 지역의 상권분석과 소비패턴 등을 자유롭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data.suwon.go.kr)에 접속하면 빅데이터 분석 카테고리의 상권분석 메뉴 중 ▲상권비교 ▲소비패턴 ▲상권종합 ▲가맹점 분포 및 인구분석 등이 대시민용으로 공개돼 언제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상권종합 분석은 SNS에서 해당 상권에 대해 언급되는 긍정 키워드와 부정 키워드, 언급 빈도와 추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요소와 개선해야 할 점을 추론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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