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1-03-04 17: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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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전략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원시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창원대학교가 주관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심포지엄' 개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됐다. 

세부 발표 주제로는 박정철 환경부 기후전략과 사무관이 △탄소중립을 위한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SK주식회사 C&C 안규종 수석이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관련 사례, 창원산업진흥원 강영택 본부장이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의 미래 수소도시 정책 비전,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본부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펼쳤다.

시는 지난해 6월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이라는 새로운 환경비전을 선포하고 3대 목표인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선도도시, 디지털기반 스마트 환경관리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창원소식]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심포지엄' 개최 

이와 함께 7대 추진전략으로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질 확보, 안전하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기후변화위기의 선제적 대응, 첨단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 자원순환형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2050 탄소중립은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달성할 수 있는 도전적 과제"이라며 "올해는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산업, 교통, 건물, 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서 회색빛을 덜어내고 녹색을 채울 수 있도록 전문가, 시민단체와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55개 주민자치회와 간담회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허성무 시장 주재로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회 전면 출범을 축하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향후 주민자치회 운영 및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의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심포지엄' 개최 

주민자치회는 읍면동별 특성에 맞는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참여기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위원회 기능을 겸해 주민참여예산기구로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시민자치학교 및 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연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행정과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주민참여기구로서의 주민자치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주민참여와 역량을 결집하여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