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서울 강남구는 역삼동 소재 동궁빌딩(테헤란로 20길 9)에 위치한 유흥업소 '임펙트'와 '오프닝'의 접객 종사자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업소들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과 영업시간 제한 등 행정명령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업소들을 방역 소독한 후 2주간 폐쇄 조치를 내리고, 단속망을 피해 가며 새벽까지 영업하거나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방역 당국이 방문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강남구는 2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이 업소들을 방문한 사람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재난 긴급문자로 당부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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