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희망과 웃음의 상징인 솟대와 장승을 전시해 시의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승 전통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명인인 김대현 작가는 "장승은 어렵고 힘들 때 용기를 주는 듬직한 동반자이자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대상이기도 했다"며 "이런 작품들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안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치우 의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 제3대 후반기 창원시의회는 마을 입구의 장승과 솟대처럼 언제 어디서나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시민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감성의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2019년 5월부터 지역 작가와 동호인들의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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