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하나은행 '나눔 실천' 장학금 지원

코로나19 위기극복,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자녀 20명에게 1천만 원 장학금사업 추진

입력 2021-03-07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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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하나은행 '나눔 실천' 장학금 지원
대전 중구-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5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총괄대표 윤순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자녀 20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2년간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격하게 감소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자녀 초‧중‧고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오로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윤순기 총괄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위기극복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희망의 불꽃을 피우신 하나은행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