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전라선 고속철,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챌린지 동참

입력 2021-03-08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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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전라선 고속철,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챌린지 동참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강동화 전북 전주시의회 의장은  8일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전라선 고속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장기 계획으로, 이 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방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고속·일반·광역철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순천 등 전라선 노선이 지나는 지자체에서 이번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강 의장은 “다른 철도망은 서울까지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 반면, 익산에서 전주를 거쳐 여수까지 이어지는 전라선은 여전히 저속철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전라선 고속철도가 반영돼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장은 “전라선 고속철도 구축 사업의 성공적 반영을 위해 전주시의회도 힘껏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승수 전주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강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진옥 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목했다.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