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전통오순이대덕식품 윤증호 대표, 5백만원 성금 기탁

입력 2021-03-08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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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전통오순이대덕식품 윤증호 대표, 5백만원 성금 기탁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전통오순이대덕식품 윤증호(88) 대표가 8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기탁했다.

순창전통오순이대덕식품은 순창에서 60년 전통의 장류명가로, 장(醬) 연구가인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전통방식 그대로 장을 담그는 집’으로 소개할 만큼 전통 장의 풍미를 지켜왔다.

윤증호 대표는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성공이라는 보상이 따르기 마련이고,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것은 자녀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살아가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군민들을 위해 마음 써 주신데 감사하다”며 “위기를 잘 대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윤 대표는 지난 2019년에도 500만원, 지난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노인회장을 맡아 올해 초 회원들과 함께 순창읍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왔다.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