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옥 건축비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입력 2021-03-09 11:41:20
- + 인쇄
수원시, 한옥 건축비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수원화성지구단위계획구역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건축하면 공사비를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한옥촉진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개축하면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억5000만 원을, 한옥촉진지역 외 신·개축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면 수선(리모델링)은 한옥촉진지역은 최대 1억1000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공사비용 50% 내).   

8일부터 모집공고를 하고, 4월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받는다.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한옥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한옥위원회'에서 신청 순서대로 심의를 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는 1년 이내에 건축·수선 등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한옥건축등보조금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