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5일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기탁식을 추진하고 관내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 12명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에 따르면 맥키스컴퍼니 ‘대전중구사랑 장학금’은 회사에서 생산하는‘이제우린’소주를 소비지역에 한병 당 5원씩을 적립하여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경제 상생 프로그램으로 향토기업과 중구민이 함께 기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전중구사랑 장학금’은 2019년 업무협약을 추진으로 2028년까지 10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20명에게 2천만 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향후 모금액에 따라 관내 대학생에게 1백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주판매량 및 매출액이 감소되어 장학금지원 액수가 줄어 아쉽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 “다양한 문화사업 등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지역인재양성 장학 사업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지역 경제일꾼들이 꿈과 비전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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