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남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65명..누적 3349명

입력 2021-04-17 15:56:42
- + 인쇄
[창원=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김해를 비롯한 진주·사천·양산 등 9곳에서 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5시 대비 17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65명(경남 3288~3352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7일 경남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65명..누적 3349명

지역별 김해 31명, 진주 14명, 사천 12명, 양산 3명, 창원 1명, 밀양 1명, 거제 1명, 고성 1명, 거창 1명이다.

감염경로별 도내 확진자 접촉 34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4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11명이다. 격리중 양성은 5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16일 6명, 17일 59명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3289번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아 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다. 

경남 3298~3302, 3328, 3333, 3334, 3347~3349번 1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288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경남 3329~3331, 3350번 4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경남 3290, 3308, 3309, 3310번 4명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현재까지 진주 지인 모임과 관련해 76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양성 44명, 음성 697명, 진행중 26명이다.

경남 3291, 3305~3307, 3311, 3312번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313~3315, 3317번 4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경남 3292, 3293, 3319~3326번까지 10명과 고성 확진자 경남 3295번은 모두 사천 소재 '디들리밥' 방문자다. 경남 3318번과 경남 3327번은 디들리밥 방문자의 접촉자다. 

경남도와 사천시 방역당국에서는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도내 확진자 중 다수가 사천 소재 디들리밥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확진자간 감염 선후관계와 연관성 여부를 심층 조사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디들리밥 방문자는 20명이고, 관련해 2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양산 확진자 경남 3351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남 3297번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각각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335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 경남 3316번과 밀양 확진자 경남 329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296번은 밀양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 원아 153명과 직원 28명 등 총 18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3304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며 거창 확진자 경남 3294번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4월 17일 15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1명, 퇴원 3014명, 사망 14명, 누적 확진자는 총 3349명이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