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국립세종수목원 산림생물공동연구

전문가·시설·장비 교류, 현장실습 및 위탁교육 등 지역 상생

입력 2021-04-18 17: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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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국립세종수목원 산림생물공동연구
▲국립세종수목원-한남대학교 업무협약식.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이 16일 산림생물분야의 공동연구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남대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을 비롯한 수목원 관계자들과 한남대 이광섭 총장과 부총장,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생물 공동연구와 교육 등을 공동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산림생명자원의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한편 산림생물자원 조사, 수집, 이용에 대한 업무협력, 기관 간 전문가·시설·장비 활용 교류 및 지원, 현장실습·위탁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가진 한남대학교와 국립세종수목원의 연구역량을 통해 공동사업 및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새로운 산림생물자원 연구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온대 중부지역의 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연구하고 있는 세종수목원과 공동연구 및 교육에 협력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7월 설립된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2957종·204만본의 식물을 식재한 20개의 전시원과 국내 최대 식물전시유리온실인 사계절 전시온실이 있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