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2025년까지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 

입력 2021-04-19 11: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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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문치가자미 공급거점 기반 마련을 위해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치가자미는 우리 지역에서 ‘도다리’로 불리는 친숙한 어종으로 봄철 즐겨먹는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불리고 있으나 최근 어획량이 급감해 자원회복이 절실한 실정이다.

[창원소식] 창원시, 2025년까지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 

이에 시는 2020년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대상지 공모에 뛰어들어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지로 선정됐다.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연간 10억원씩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원(국비25억, 도비7.5억, 시비17.5억)이 투입돼 창원시 연안에 문치가자미 종자방류, 산란・서식장 조성, 자율관리, 모니터링 등이 추진된다.

시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창원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관한 업무관리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주요사항을 어업인, 전문연구기관 등과 함께 조성기법 개발과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창원시,‘에너지 인재양성 공모사업’선정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남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정부의 가스터빈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가스복합 발전 분야 등과 관련한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공모사업에전국 4개 시도가 신청해 경남 창원시가 15일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에너지융복합단지 가스복합발전 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 내 에너지 관련 협력 업체가 밀집돼 산학연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에너지산업 관련 전후방 산업에 고급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생태계 여건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원소식] 창원시, 2025년까지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총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5년간 창원대와 경상대, 경남대 등에서 200명 이상의 가스복합발전 관련 수요기업 맞춤형 지역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 인력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함은 물론 창원을 국내 가스복합발전 산업 인력 공급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창원시, 경남도,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 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두산중공업이 참여했다.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는 취업연계기업 유치, 취업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창원대학교는 기업의 전문인력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창원 관내 두산중공업 및 참여기업은 에너지인재상 발굴을 위한 산학프로젝트 참여, 현장실습 및 인턴쉽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에너지산업 인력을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에너지관련 기업의 전문성 강화와 연계 취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취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정부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 혁신 인재양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창원이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원의 강점인 연구기관, 연구소 등 연관인프라를 활용해 각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 추진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헌혈 캠페인을 벌여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19일 경남신문(회장 남길우)ㆍ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이병찬)과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경남신문사를 방문해 남길우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이병찬 원장과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소식] 창원시, 2025년까지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 

헌혈 문화 확산 및 헌혈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경남지역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은 오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간 BNK경남은행과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주관한다.

특히 BNK경남은행과 경남신문은 경남도민과 지자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이고 헌혈 참여와 사연 접수 등을 통해 시상한다.

세부적으로 BNK경남은행은 오는 28일부터 본부 부서를 시작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여 임직원들에게 헌혈을 장려할 계획이다.

경남신문은 31일간의 사랑 나눔 캠페인 홍보 등을 맡고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시상 단체 선정과 헌혈버스 등을 제공한다.

최홍영 은행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헌혈이 현저히 줄어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나와 이웃, 우리 모두를 위한 숭고한 생명 나눔인 헌혈에 많은 관심과 실천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