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남] 오태완 의령군수, 현장행정 소통행보 강화

입력 2021-04-20 1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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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0일 관내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상이군경회 등 8개 보훈단체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중부경남] 오태완 의령군수, 현장행정 소통행보 강화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3개 사무실에서 분산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증진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보훈 현안에 대하여 현장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의령군은 매월 보훈명예수당, 명절 및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지급, 주거환경개선사업,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전적지 순례 행사 등 다양한 보훈사업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장과 회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오늘을 사는 후손들의 당연한 책무이므로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와 유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72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폐회

제272회 함안군의회(의장 이광섭) 임시회가 4월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먼저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특화산업 유치방안과 인구증가 대책”에 대하여 군정질문을 했다. 배재성 의원은 ‣ 도내 각 지자체마다 특색있는 산업을 유치하여 세수확보와 인구증가 대책을 수립‧시행 중으로 우리 군의 특화산업 유치 계획 ‣ 수소차량 및 전기차 배터리 제작기업 등 신산업 유치 진행사항 ‣ 특화산업 유치를 위한 TF팀 구성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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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 군의 인구자연감소현상 가속화로 창원시 결혼드림론 정책처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인구증가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조근제 군수는 “우리 군은 특화산업 유치를 위해 칠서 일반산업단지에 대개조 사업으로 미래형 스마트 산단을 조성해 나갈 예정으로서 철도차량 및 방위산업 산업용로봇 제작, 수소차 및 전기차 관련 제조업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며, 군북‧법수 일반산업단지 내 천연가스발전소를 기점으로 제2의 천연가스발전소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인구증가 대책은 올해 청년 친화도시 사업선정으로 청년이 좋아하는 활기찬 함안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인구유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기 시행중인 인구증가 시책 또한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달 초 부군수 주재로 상공회의소 임원진과 간담회를 통해 도시지역 출퇴근 근로자들의 함안정착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하였으며 앞으로 창의적인 인구증가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안, 「함안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함안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안군 수박보호 및 육성지원 조례안」등 4건의 조례안과 「2021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결사반대 결의안(박용순 의원 대표발의)”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황철용 의원 대표발의)”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광섭 의장은 “임시회 회기동안 의안심사에 고생하신 동료의원들과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께 감사를 드린다. 올해는 함안군의회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군민과 함께하는 미래 30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의회, 4월 두 번째 정례간담회 개최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20일 4월 두 번째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현안 및 임시회 운영 등 4월 후반기 의회 일정을 협의했다.

아울러,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에 즈음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는 시간을 조촐하게 가졌다.

[중부경남] 오태완 의령군수, 현장행정 소통행보 강화

이동률 의회사무과장은 의회 연혁보고에서 “1991년 4월 16일 초대 군의회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제8대 이르는 30년이라는 시간동안 군민과 함께 합천군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1995년 황강취수장 설치반대투쟁’, ‘집중호우와 각종 태풍 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정부 건의’, ‘합천유통 정상화’, ‘농가부채 경감 및 부동산 등 특별조치법 제정 촉구’,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촉구 대정부 건의’ 등 긴급한 군정 현안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행동하는 한편, ‘학교급식지원조례, 학생교복지원조례, 농업인월급제, 농민수당지원조례’ 제정 등 군민의 보편적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서도 타시군에 앞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배몽희 의장은 인사말에서 “합천군의회는 지난 30년 동안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군민의 뜻을 전달하는 역할을 다 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조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거창군,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인상한다

거창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복지향상과 예우 강화를 위해 4월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인상하여 지급하고, 종량제봉투 지급 방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군은 ‘거창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마치고, 보훈명예수당이 4만 원 인상된 7만 원, 사망위로금은 20만 원 인상된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종량제봉투의 지급 방법을 기존에 종량제봉투를 구입해 배부하는 방식에서 현금 지급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상황에 우리 군이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사회적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