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시, 미FDA 지정해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 점검

입력 2021-04-20 15: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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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6일 미FDA 지정해역내 산달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거제시에는 거제면, 둔덕면, 동부면 일원에 굴 수출을 위한 1,236ha 면적의 FDA지정 1호 해역이 위치하고 있어 2년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실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미FDA에서 지정해역 내 노로바이러스 검출을 이유로 굴 수입을 전면 금지하여 굴 산업 전반에 직격탄을 맞은바 있다.

[남부경남] 거제시, 미FDA 지정해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 점검

이에 거제시에서는 FDA 지정해역 내 육상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하여 지정해역 인근 거제면 산달마을과 둔덕면 화도마을 공공하수처리실 설치사업을 착공하여 시공 중에 있으며, 둔덕면 어구마을과 거제면 법동(고당), 동부면 영월ㆍ함박, 부춘ㆍ평지ㆍ삼거림마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되면 노로바이러스 예방 뿐만 아니라 공공해역의 수질 향상으로 패류의 안전성과 생산성이 향상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조기 준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K-water와 상수도관 정밀조사 착수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4월부터 거제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의 일환으로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1년간 거제시 전체 상수도관(1,245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를 위해 거제시, K-water는 지난해 11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사업비는 시비와 환경부로부터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상수도관 정밀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수질 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정부에서 최근 제정한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환경부)』절차에 따라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단수 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첨단장비인 관로 내시경를 도입할 예정이며, 그 밖에 관로 시편을 채취하여 공인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 관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정밀조사를 통해 확인된 노후 및 수질 사고 유발 관로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상수관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대한씨름협회,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4월 20일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씨름대회」와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강수연 경남씨름협회장, 이영봉 고성군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부경남] 거제시, 미FDA 지정해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 점검

고성군과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올해 8월에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고성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고 2022년 추석을 전·후로 하여 2022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상호 협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구하기로 하였으며, 고성장사 씨름대회는 여자부 경기 개최를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씨름은 언제나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왔다”며 “특히 추석장사의 탄생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우리 명절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고성장사 씨름대회와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이번 협약식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천년고찰 고성 옥천사, 2년 연속 경남도 문화재바로알기 공모사업 선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경남도 공모사업인 ‘2021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사업’에 천년고찰 옥천사의 도지정 문화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도 지정 문화재에 내재된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전통문화콘텐츠 재창출 및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성군을 포함한 총 7개 시·군에서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남부경남] 거제시, 미FDA 지정해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 점검

고성군은 ‘연화옥천 헤리티지 스쿨’ 사업으로 도비 15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자방루 신건축학 개론(자방루 10분의 1 축소모형을 결구법을 통한 전통목조건축법 배우기) △어람지 제작체험(전통한지 만들기 체험) △시루떡이야기(고성 농산물 이용 시루떡 만들기) △마당극(별주부전을 각색한 마당극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옥천사 경내에서 진행된다.

◆통영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61억 원 증액 편성

통영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고용위기・산업위기 대응 특별 지역 극복, 지역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통영시의회(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6783억원 대비 461억원, 6.8% 증가한 7244억원이며, 일반회계는 7.18% 증가한 6912억원, 특별회계는 0.54% 감소한 33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세외수입 22억원, ▴조정교부금 29억원, ▴지방교부세 55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재원 125억원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경기침체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현안문제 해소, 민선7기 공약사항 등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불안에 대응하여 한시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7억 원을 비롯해 ▴자가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3억 원, ▴지역아동센터 돌봄인력 한시지원 1억 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기간제근로자 보수 2억 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6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비를 반영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