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의료도시 부문 수상으로 ‘대한민국 의료 메카’로 우뚝

입력 2021-04-20 16: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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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대구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5개 보건의료단체,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주요 의료정책 결정과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료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병원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같은 민관협력시스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도입, 고위험군 집단시설 전수 검사,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자원의 동원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이어지며 ‘K-방역 모델’을 선도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7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연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 대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의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