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42명 확진…확진자 증가세

입력 2021-04-2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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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 진주 등 7곳에서 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5시 대비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신규 확진자 42명(경남 3450~3491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88명이다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41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2명,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사천 음식점 관련 2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5명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은 9명이다.

21일 경남 42명 확진…확진자 증가세

지역별로는 김해 12명, 진주 10명, 창원 8명, 사천 7명, 거제 2명, 양산 2명, 통영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0일 16명, 21일 26명이며 4월 동안 555명(지역 542, 해외 13)이 발생했다.

김해 확진자 경남 3454, 3455, 3458, 3478~3481번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456번과 3457번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진 확진자는 28명이다.

경남 3459~3461번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경남 3459번은 김해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돼 해당 중학교 학생 26명과 교직원 7명, 총 3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음성이 31명이고 2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경남 3460번과 3461번은 서로 가족으로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3460번은 김해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원아 14명과 직원 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음성이 13명이고 7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진주 확진자 경남 3462, 3463, 3483~3487, 3489번까지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48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3482번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80명이다. 

창원 확진자 경남 3451번과 3468, 3475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451번은 창원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경남 3466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3466번은 창원 소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원아와 직원 등 6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3469, 3474, 3476번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477번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사천 확진자 경남 3450, 3464, 3465, 3472, 3473번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3470번과 3471번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345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경남 3453번은 해외입국자다. 

양산 확진자 경남 3490번과 3491번은 서로 가족으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확진자 경남 3467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다.

21일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91명, 퇴원 3083명, 사망 14명이다.

김해시는 고위험시설에 대해 2단계에 준하는 핀셋 방역을 추진한다,

최근 학원과 교습소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체 학원과 교습소, 스터디카페 1329개소에 대해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부산 근접지역인 삼안동, 활천동, 불암동 3개 지역에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관내 전체 실내·외 체육시설 142개소에 22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시간을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장유 대청계곡등 자연발생유원지 내 산책로를 잠정폐쇄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