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고지혈증 환자, 스타틴 복용 빠를수록 좋아”

“고지혈증 환자, 스타틴 즉시 복용해야”

기사승인 2021-04-21 15: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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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스타틴’이라는 약물을 바로 투여하면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대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고지혈증이 있는 성인 1만1천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진단 후 6개월이 지나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는 6개월 전에 복용한 환자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1.24배 증가했습니다.
진단 6개월 전에 스타틴을 썼더라도 복용을 이어가지 않고 중단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1.71배 커졌습니다.
연구팀은 “고지혈증 환자는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심뇌혈관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전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고지혈증 환자, 스타틴 복용 빠를수록 좋아”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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