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착착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차질없이 건립 중, 야간 영유아 진료공백 최소화

입력 2021-04-21 2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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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착착
서산시 가족센터 조감도.

[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가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남 서북부 최초로  부모교육 및 상담, 놀이, 보육 서비스 공간 등을 갖춘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에 들어갔다. 준공은 올해 12월이다.

석림근린공원 내 연면적 1,638㎡,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4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체험실 ▲놀이체험실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24시간제 보육서비스 실시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금요일 24시까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시,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착착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 옆 부지에 ‘서산시 가족센터’도 들어선다. 올해 3월 착공했으며, 준공은 2022년 4월이다.

이곳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특히, 화장실 및 북카페 등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건립한다.

시는 석림근린공원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연계를 통해 유기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서산시,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착착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최근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에 따른 육아 공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생활 챙기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충남 최초 365일 영유아야간진료센터를 운영해 만 15세 이하 어린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살기 좋은 서산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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