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성장 포르쉐 "올해 타이칸 라인업 강화로 성장세 이어갈 것"

기사승인 2021-04-23 0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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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성장 포르쉐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올해는 타이칸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사진>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새 오피스에서 열린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총 7779대를 판매하며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 북미, 독일, 영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포르쉐를 5번째로 많이 팔았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자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포르쉐 전체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포르쉐의 아이콘인 8세대 911 라인부터 카이엔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까지 선보이며 어느 해보다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솔린 엔진부터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까지 미래 드라이브 트레인 전략을 반영한 제품을 모두 선보인 이정표가 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월 출시한 718 GTS 4.0과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어, 타이칸 터보 S, 터보, 후륜 구동 모델 등을 출시하며 타이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GT 모델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718 카이맨 GT4 등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타이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이자 포르쉐 최초의 CUV(Cross Utility Vehicle)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국내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구해 나간다.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 관리(Customer Care)에 주력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일 제주 최초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으며, 월 1000 대를 수용할 수 있는 포르쉐 전용 차량 출고 준비 센터(VPC)를 통해 입출고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게어만 대표는 "딜러사 9곳, 전국 주요 장소 10여 곳에 320㎾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약 250기의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칸이 전세계적으로 2만 대 이상 인도되며 성공을 거두는 등 전동화 발판을 마련해온 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대처할 만반의 준비가 됐다"며 "현재까지 총 26억원을 투입한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b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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