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마스크 배부

고령자 코로나19 집단 확진에 따른 마스크 배부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

입력 2021-04-23 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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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마스크 배부

[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1차, 2차)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는 75세이상 고령층 6,000명에게 1인당 5매의 마스크(KF-94)를 배부한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4월 중 관내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체험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고령층 대상 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백신 예방 접종률을 높이고, 개인 위생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집단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배부한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시민들에게도 마스크 2매씩 배부할 계획이다. 

순천시 방역 관계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개인과 환경 위생수칙, 타지역 방문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수칙을 다시 한번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증상의 유무에 관계없이 의심스러우면 누구나 진단 검사가 가능하니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 검사를 받아주시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잦은 실내환기,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와 손이 자주 닿는 물건·집기·손잡이·버튼 등을 희석된 락스를 이용해 표면소독 하는 등 기본 위생수칙을 실천하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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